오늘 2025.10.11 오후 평창 백룡동굴을 처음 방문하였는데 기대 이상 이었습니다.
동굴의 원형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국내 대부분 석회암 동굴처럼 조명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별도의 복장과 장화를 신고 배를 타고 가야 동굴탐험이 가능한 것도 이색적 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해설자님의 유익하고 맛깔난 설명이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하였습니다. 커피라도 한잔 대접해 드리고 싶었는데 시설이 없어 그냥 발걸음을 돌린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동굴 끝단에서 모든 랜턴을 끄고 나니 눈 앞에 정말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잠깐이나마 명상의 시간을 가지면서 살아온 인생을 반추해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해설자님의 열정과 위트, 유익한 해설은 두고두고 잊지 않을 것 입니다.
우리 백룡동굴도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욱 많이 방문하게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도 홍보대사가 되어 지인들부터 열심히 방문독려토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